경남 진주시가 구 진주역 철도 용지에 복합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를 공고했다.
시는 구 진주역 철도 용지를 시의 랜드마크로 부각할 수 있게 기념성과 예술성, 창의성, 상징성을 고려한 문화공원으로서의 작품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다양한 활동공간으로서의 편안하고 활기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활용성과 편의성이 부각되는 방안도 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설계 공모 당선자에게는 용역비 5억3천500만원의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우선 협상권이 부여되며, 공모 참가 등록은 4월 10일까지이며 시는 6월 12일 설계작품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진주시청 홈페이지(www.jinju.go.kr 입찰공고) 및 국가종합전자 조달시스템(G2B)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제시되길 바란다"며 "2012년 진주역사 이전에 따라 강남·망경지역의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지역 특색을 살린 도시재생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작품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