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시의 어린이들이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상반기 '어린이 자연체험 교실'을 4월 27일∼6월 26일 기간 중 20회 1천 명 (1회당 50명 내외)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3월 23일부터 선착순 유선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참여자들은 농업기술센터(서초구 헌인릉1길 83-9)에서 ▲자생화류 및 채소류 관찰 ▲다랭이논, 스마트팜, 아쿠아포닉스, 도시농업전시관 견학 ▲식물 심기 체험 ▲곤충(학습용, 식용) 관찰 등이 진행된다.

도시농업전시관에서는 서울의 농업 현황과 다양한 씨앗 및 벼, 약용식물, 곤충, 클로렐라 배양기와 색과 성분에 따라 영양분이 다른 오색채소 등이 전시되고 있어 견학을 통해 도시농업의 다양성을 학습할 수 있다.

시에 주소지를 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평일(공휴일 제외)에 운영하며 진행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로 상해보험 가입 후 참가할 수 있다.

조상태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린이 자연체험 교실은 도시 속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흙을 만지고 식물을 만지면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친구들과 함께 정겹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2-6959-9353)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