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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다시마 전통주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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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미역·다시마 전통주 개발 착수

미역·다시마 전통주 개발 착수.jpg

 

부산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이하 '기장군 연구센터')는 지역 특산물인 미역·다시마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의 일환으로 기장 미역·다시마 특구 위상에 걸맞은 지역특화 해조류 전통주 개발에 착수했다.

본 연구는 군 연구센터를 주축으로 해 군 농업기술센터, 기장지역 내 주민들로 구성된 전통주 제조 연구회 모임인 '기장발효연구회'가 협력 추진한다.

지난해 미역과 다시마를 이용해 전통주 시험 제조한 결과, 해조류가 지닌 염분 제거가 필요하며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발효 기간이 다른 작물을 이용할 때 보다 길었으나 타 작물들보다 특유의 감칠맛 등이 풍부하다는 막걸리 애주가들의 평을 받은 바 있다.

전통주 제조에 필요한 미역, 다시마, 멥쌀, 찹쌀 등 일체의 원료는 기장지역 농·어가에서 생산된 농산물 및 해조류만을 사용한다.

제조 방법은 누룩과 쌀을 이용한 1차 밑술을 빚고, 1차 밑술에 미역, 다시마 등을 첨가한 2차 덧술을 담근 후, 1주일 이상의 2차 발효와 거르는 작업 후 1달 이상의 저온 성숙을 거쳐 미역 및 다시마 전통주로 탄생하게 된다.

미역, 다시마는 갈조식물로 복합다당류인 알긴산, 후코이단과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있으며 칼슘, 인, 철, 요오드, 나트륨 등 미네랄과 베타카로틴, 비타민A 등 다양한 영양염들이 풍부해 면역기능 강화, 항산화 효과, 갑상샘 질환 및 골다공증 예방, 항암 및 해독작용, 콜레스테롤 개선, 비만 예방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군 연구센터 관계자는 "해조류 전통주를 시작으로 해조류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개발의 촉매제 역할은 물론 지역 특산물 홍보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지역 우수 연구회가 취미단계를 넘어 지역경제 주체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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