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행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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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관광 특화 상설 녹동항 드론쇼 탄생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녹동항 밤바다 소록대교 야경을 배경 삼아 펼쳐지는 야간 볼거리 관광 특화개발 상품으로 500대 규모의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가 전남 최초로 시도된다.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5월부터 7개월간 녹동 바다정원 주무대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지역단체 재능기부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저녁 9시 10분간 드론 500대 규모의 군집 드론쇼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녹동항 드론쇼는 혁신적인 군집 비행 기술과 예술적 감각이 더해진 최신 드론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이 맡아 진행함으로써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군집 비행의 묘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군은 기존 드론쇼 공연과 차별화된 다양한 연출효과를 활용해 고흥과 관련된 콘텐츠를 포함해 녹동항 야간경관과 어우러지도록 계절·기념일별 다양한 콘텐츠 내용을 주제로 토요일 밤마다 새로운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드론쇼 개막식과 첫 번째 공연 예정일인 5월 6일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꽃다발, 하트 꽃길, 카네이션 등 가족 간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연출해 감동이 있는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향후 개최되는 녹동바다불꽃축제, 고흥유자석류축제 등 지역 대표축제 및 특별한 행사에는 10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 쇼를 기획해 대규모 특별이벤트 공연으로 준비할 계획이다.매주 드론쇼 공연이 펼쳐지는 행사장 주변은 음식 특화지역인 녹동 장어거리는 물론 각종 싱싱한 해산물 등 먹거리가 풍부한 고흥군의 대표 관광지로써 관광객들의 유입으로 인한 고흥 관광과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낙수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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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 개최조선시대 최고의 풍자시인 난고 김병연(1807∼1863)이 태어난 문화·예술의 고장, 양주시에서 '제15회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가 개최된다.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주지회(회장 김영환)가 주최하고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후원하는 이번 문학대회는 5월 13일 옥정중앙공원 김삿갓광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난고 김병연의 문학적 사상을 계승·발전시키고 새로운 문학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대상은 등단 문인을 제외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 그리고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다.참가 부문은 운문 부분의 ▲시 ▲시조와 산문 부분의 ▲수필 ▲생활문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총 688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참가신청은 4월 17일부터 5월 11일까지 양주예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단체 신청은 양주예총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단체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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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 20주년 기념 BIG증평 특별초청 공연증평군은 5월 23일과 24일 이틀간에 거쳐 저녁 7시 증평문화회관에서 90분간 실내 클래식 연주회를 진행한다.5월 1일부터 증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신청할 수 있다.이번 연주회에는 충북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을 비롯해 스테파니 지작(Stepanie ZYZAK, 미국, 바이올린), 정잔보(Zhanbo ZHENG, 중국, 비올라), 안젤라 박((Angela PARK, 재미교포, 한국명 박진영, 첼로), 훌리오 엘리자데(Julio ELIZALDE, 피아노, 미국) 등 총 5명의 저명한 음악가들이 챔버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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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2’ 공연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 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직무대리 여미순)은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2’를 4월 26일(수)부터 5월 6일(토)까지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주인공 교진이와 악기나라로 여행을 떠나며 목청 높여 동요를 따라 부를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국악 공연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하며 많은 어린이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 음성 해설이 포함된 무장애 공연 회차도 준비해 장애가 있는 아동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04년 초연한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2004~2011)를 시작으로 ‘땅속 두더지, 두디’(2013~2015), ‘아빠 사우루스’(2016~2017), ‘엔통이의 동요나라’(2018~2019)까지 유아·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공연을 꾸준히 선보였다.이들의 연이은 매진 사례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명실상부한 ‘어린이 공연 명가’임을 입증한다. 2021년 초연한 엔통이의 동요나라2는 성장하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겪을 법한 이야기를 친숙한 동요와 아름다운 국악 연주로 들려주며 공감과 교훈을 전한다.공연은 감정 표현이 서툰 여섯 살 어린이 ‘교진이’가 악기 친구 ‘엔통이’, ‘까르르’, ‘까칠이’와 함께 악기나라를 여행하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그린다. 이가현 작가가 여섯 살 아들을 키우며 실제 경험한 일을 바탕으로 쓴 극본에는 아동심리 상담사와 아동극 전문가 자문으로 완성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한 감정 표현법을 담아냈다.이번 공연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악기나라로 모험을 떠날 교진이 역에는 아역배우 김승후·김시원이 캐스팅됐다. 올 1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들은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각각 어린 롤라와 찰리 역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이 공연의 매력은 무엇보다 아름다운 국악 라이브 연주로 즐기는 음악들이다. ‘꽃을 꺾지 마세요’, ‘친구가 되는 멋진 방법’, ‘뚤레뚤레’ 등 친근한 창작동요를 비롯해 엔통이의 동요나라2를 위해 작곡한 ‘내 말은 말’과 공연의 주제가인 ‘엔통이의 노래’까지 따뜻하고 신나는 음악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또 인기 애니메이션 ‘뽀로로와 친구들’에 수록된 ‘바나나차차’ 국악 버전도 만나 볼 수 있다. 공연 중 가야금·거문고·대금 등 국악기 소리를 구분해 들려주는 시간을 통해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통 악기의 고유한 음색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자신의 마음을 대변하는 친근한 이야기, 악기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노래 등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우리 국악의 매력을 알려줄 기회다.어린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춘 작품은 각 분야에서 오랜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 제작진이 완성했다.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하고 다양한 음악극과 뮤지컬에서 활동해온 이가현 작가가 극본, 서정적 선율의 음악으로 국악의 매력을 전하는 함현상이 작곡·음악감독을 맡았다. 연출에는 제22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하얀 눈썹 호랑이’로 최고인기상과 음악부분상, 제29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벨벳토끼’로 대상을 받은 정종임이 나선다.이번 공연의 지휘는 지난해 ‘지휘자 프로젝트’로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인연을 맺은 유숭산이 맡았다.한편 엔통이의 동요나라2는 어린이날을 맞는 5월 5일 어린이 관객을 위해 교진이와 친구들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 ‘찾아가는 국립극장’ 사업의 하나로 서울 공연에 이어 5월 25일(목)에는 전북 고창 문화의전당 어린이들과 만남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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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제1회 강남 디지털을 품다' 개최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디지털 민·관 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인 '제1회 강남, 디지털을 품다'를 4월 17일 오후 2시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개최한다.오픈 이노베이션은 민간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경영기법의 하나로, 혁신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개방형 혁신 전략이다.구는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디지털 기술 도입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제적으로 도입, 지난 1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공모했다.공모 결과 111개사가 행정, 안전, 복지, 환경,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및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서면 및 대면 평가를 통해 10개사를 선정했다. 17일 개최하는 행사는 10개사의 발표 심사 행사로, 구는 선정된 기업에 실증 사업 지원 및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나인와트 : 건물 단위 탄소배출량 분석 및 관리로 도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 감축 ▲마케톤 :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한 비접촉식 무인 발급기 등 ▲세븐포인트원 : 간단한 언어검사를 통해 2분 안에 치매 고위험군 진단 ▲아이메디신 : 헬멧형 디바이스를 통해 뇌파분석 및 뇌신경질환 조기 발견 ▲SK쉴더스 : 건물 내 에너지 사용량 분석 및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왓위케어 : 벽걸이형 히어링 루프 시스템으로 청각장애인 청취환경 개선 ▲JCFT :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고독사 등 방지 ▲GSIL : 모바일을 통해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 및 작업 관리 ▲피제이팩토리 : QR코드를 활용해 각종 안내를 직관적이고 쉬운 이미지로 변환 ▲핀텔 : 보행자 및 차량 움직임을 분석해 충돌위험을 표출하여 사고 예방'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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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과학축제 개최 “4월 과학의 달에는 과학하자”시립광진청소년센터(운영법인: 흥사단)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4월 29일 센터 야외공원에서 ‘제14회 시끌벅적 과학축제’를 개최한다.시끌벅적 과학축제는 매년 4월 과학의 달에 센터 일대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과학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시립광진청소년센터의 대표 축제다.그동안 코로나19로 실내에서 진행됐지만, 올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센터 야외공원에서 축제 형태로 진행된다.우리 주변에 있는 흥미로운 과학의 원리를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부스 체험이 5개 테마 형태로 20여 개 마련돼 운영된다.구체적으로는 △GPS를 통해 별자리를 그려보는 가족 경연대회 △관천대 쌓아보기와 별자리 상상하기 등 조상들의 별자리를 배워보는 우리별자리Zone △부메랑, 방구 소리, 종이컵 비행기 등 과학 원리를 배워보는 배움Zone △은하수 퍼즐 맞추기, 대기압 체험, 코딩, 진공기 등을 체험해보는 체험Zone 등 총 4가지 테마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립광진청소년센터 박보현 관장은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끌벅적 과학축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당 3000원으로 6세 이상 유아, 청소년, 성인 및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시립광진청소년센터 천문과학특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위 내용은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서울 지역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정책 및 활동, 청소년 시설 홍보를 지원하는 보도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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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과 함께하는 4월 공연 ‘클래식과 함께하는 오페라떼II’·‘러블리 콘서트’ 개최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은 4월 14일(금)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예술과 오페라가 결합된 예술융합 공연 ‘클래식과 함께하는 김성민의 오페라떼(Operate) 콘서트II’와 4월 28일(금) 매혹적인 클림트의 그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러블리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14일 공연되는 ‘오페라떼’는 오페라(Opera)와 예술(Arte)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융합한 공연이란 뜻을 지녔다. 해설가 김성민과 함께하는 오페라떼 시리즈는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과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해운대문화회관만의 콘텐츠다.지난해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4명의 화가를 주제로 진행됐고, 올해는 유럽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앞서 열린 ‘오페라떼I’ 공연에서는 북부 이탈리아 밀라노와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음악과 함께 도시의 역사 기행을 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매회 작품과 배경에 대한 설명, 다양한 선곡들 모두 유익하고 만족스러웠다’, ‘출연진분들도 너무 훌륭한 공연을 해주시고, 사회자분도 정말 진행을 재미있게 해줘 완벽하고 감동적인 오페라떼였습니다’ 등 해설과 공연 콘셉트, 작품 구성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이번 ‘오페라떼II’는 프랑스 파리 편으로 활발한 공연 활동과 강의를 하고 있는 해설가 김성민, 다수의 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소프라노 김리라, 테너 이태흠, 앙상블 튠(피아노 이혜경, 플룻 이혜경, 첼로 변은석)이 함께한다. 공연은 작곡가 포레의 피아노 삼중주곡을 시작으로 비제의 가곡과 한국가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김성민의 해설이 준비돼 있다.28일 공연되는 ‘러블리 콘서트’는 4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의 일환이며, 작가 클림트의 그림과 함께 ‘사랑’을 주제로 해설과 음악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공연은 ‘사랑... 그 설레임’, ‘열정’, ‘질투와 이별 그리고 탄식’, ‘그리움’, ‘아름다운 재회’ 순으로 진행되며 아트스토리텔러의 설명과 함께 피아노 트리오,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으로 구성돼 있다.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배수진, 메조소프라노 강희영, 테너 윤석, 바이올린 조완수, 첼로 박효진, 피아노 이희연과 아트스토리텔러 윤정수와 함께 피아졸라, 림스키 코르사코프, 마스카니, 오펜바흐, 김효근 등의 곡과 클림트의 그림으로 진행된다.해운대문화회관에서 열리는 4월 기획 공연 ‘클래식과 함께하는 김성민의 오페라떼 콘서트II’와 ‘러블리 콘서트’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학아동 이상이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은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로 가능하다.◇ 오페라떼II-프랑스 파리편· 일시 : 4월 14일 금요일 19시 30분· 장소 :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티켓 : 1층 2만원, 2층 1만원· 할인 : 누림회원 40%, 초·중·고등학생 및 장애인·국가유공자 30%◇ 러블리 콘서트· 일시 : 4월 28일 금요일 19시 30분· 장소 :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티켓 : 전석 1만원(문화가 있는 날 적용가)· 할인 : 누림회원 50%, 초·중·고등학생 및 장애인·국가유공자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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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시지 개인전 ‘바람의 귀환, 歸還’ 개최스튜디오 끼(대표 이광기)는 시지 재단과 함께 4월 5일부터 5월 20일까지 갤러리 끼에서 ‘바람의 귀환, 歸還’ 변시지(邊時志, 1926-2013) 개인전을 개최한다.‘바람의 귀환, 歸還’은 한국 근현대미술작가, 변시지의 서거 10년을 맞아 그의 작품 세계를 회고하고 조망하는 30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작가의 제주 시기(1975-2013)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구성되며, 특히 작가의 화풍에서 확연한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 1978년 작품부터 영면하기 전까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변시지 화백은 제주도에 머물며, 일본 시절의 인상파적 사실주의 화풍, 비원 시절의 극사실적 필법의 화법과는 대조되는 화법을 모색했다. 거친 황갈색조의 바탕 위에 검은 필선으로 제주의 풍토와 정서를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제작한 작품들이 이에 해당한다. 변시지의 풍정화는 바다에 에워싸인 섬이란 상황을 가장 실감 나게 암시하기 위해 화면에서 상단은 바다, 하단은 해안으로 구성된 상하 구도를 갖춘다. 이러한 화면은 기법상 황갈색의 전체적 화면으로 구성되거나 1980년대 후반에 접어들며 변모한 화면 상단의 어두운 톤과 하단의 밝은 톤의 대비를 통한 공간 분할로 이뤄진다. 돌담, 초가, 소나무, 말, 까마귀, 수평선, 돛배, 태양 등 제주의 소재를 작가만의 기법으로 구현해 이전의 제주화와는 구분된다.거센 바람이 부는 ‘제주의 빛’을 담은 작가의 작품 중 ‘난무’(1997)와 ‘이대로 가는 길’(2006)은 2006년부터 10년간 미국 국립 스미소니언 한국관에 당시 생존 동양인 작가로는 최초로 상설 전시돼 화제가 됐다.◇ 갤러리 끼, 변시지 개인전 ‘바람의 귀환, 歸還’· 전시명: 바람의 귀환, 歸還· 전시 기간: 2023.04.05(수)~05.20(토)· 전시 장소: 갤러리 끼(용산구 효창원로 23길 24-2)· 인스타그램 @galleryk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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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학대 다룬 인형극 ‘우리집에 괴물이 산다’ 춘천인형극장 개봉춘천인형극제(이사장 조현산)가 ‘아동 학대’라는 외면해선 안 되는 불편한 진실을 아이들의 시점에서 희망차게 풀어낸 ‘우리집에 괴물이 산다’를 춘천인형극장에서 처음 선보인다.우리집에 괴물이 산다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하나로 춘천인형극제, 노원문화재단, 고창군청, 극단 마루한 등 예술 단체가 협력해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극단 마루한의 우리집에 괴물이 산다는 세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아동 폭력’에 대한 성찰을 은유적·상징적으로 그려냈으며, 가족의 사랑과 희망의 이야기를 담아내 정신적·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어린이들의 내면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인형극으로 기획됐다.공연을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한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객은 공연 관람 이후 공을 던져 괴물을 나비로 변신시키는 ‘괴물 피구’와 ‘나비 포토존’ 등 공연 내용과 연계된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사전 예매 시 티켓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연의 오브제로 활용되는 ‘나비’를 종이로 접어오는 경우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춘천시민이라면 누구나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은 무료 초대권이 제공되는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춘천인형극제가 주관하는 우리집에 괴물이 산다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춘천인형극장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매 및 자세한 공연 정보는 춘천인형극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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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서 '정크아트 IN 서면' 행사 개최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4월 16일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차 없는 거리' 운영과 연계한 '서면 차 없는 거리문화로 채우다' 행사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서면 일대의 거리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문화행사를 통해 서면을 거리예술의 중심지로 조성하고 부산진구의 문화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재활용 플라스틱 블록으로 만든 정크아트 작품을 볼 수 있다. 또한 폐CD 시계 공예 등의 체험과 리사이클 장난감 기부 행사 등도 진행된다.부산진구는 앞으로 서면 젊음의 거리뿐만 아니라 서면 일번가, 서면문화로 등 주요 거리별로 다양한 주제의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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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단편소설 뮤지컬 '쿵짝' 선보인다한국 명작 단편소설 뮤지컬 '쿵짝'이 5월 12일과 13일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선보인다.뮤지컬 쿵짝은 '사랑손님과 어머니'의 소설 속에 살던 '옥희'가 책 밖으로 튀어나와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책을 읽어주고 보여주는 독특하지만 그럴싸한 맥락으로 진행된다.옥희는 본인이 살던 세상인 한국 단편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주요섭 작)'를 시작으로 '동백꽃(김유정 작)', '운수 좋은 날(현진건 작)'까지 옴니버스 형태로 이야기를 전한다.소설의 시대적 배경인 1930∼50년대의 노래 '타향살이(고복수)', '사랑을 하면 예뻐져요(봉봉사중창단)', '꽃마차(진방남)'를 함께 엮어 원작과 원곡의 가치는 그대로 살리되, 보다 쉽고 재미있게 작품을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며 관련 내용은 동구문화체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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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광주시 우리꽃 전시회 개최'제20회 광주시 우리꽃 전시회'가 4월 13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5일간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우리꽃전시장에서 개최된다.우리꽃 전시회는 광주시가 지원하고 우리꽃연구회가 주관해 지난 20여년간 광주시민들에게 꽃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달해왔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우리꽃과 정원'을 주제로 누구나 쉽게 가정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꽃 분경 작품 전시와 더불어 야생화가 듬뿍 심긴 정원을 볼 수 있다.지역 화훼 산업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우리꽃 전시회에는 광주시 화훼농가가 생산한 다양한 꽃들도 전시 판매된다. 이외에도 분화체험, 꽃차 시음, 꽃갈피 만들기, 야생화 사진 수상작 전시, 생활개선회 솜씨 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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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에서 ‘얘들아~ 쌈 구경 가자!’ 공연2023년 한국잡월드 공연단체에 선정된 발광엔터테인먼트가 5월 29일부터 6월 24일까지 나래울극장에서 전통액션연희극 ‘얘들아~ 쌈 구경 가자!’를 무대에 올린다.발광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작품인 ‘얘들아~ 쌈 구경 가자!’는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하고 구경 중에 으뜸이라는 ‘싸움’을 소재로 한다. 관객들의 응원싸움을 시작으로 택견싸움, 버나싸움, 살판싸움, 장단싸움까지 하나의 공연을 통해 온갖 싸움을 구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특히 이번 공연은 기존의 작품을 각색해 어린이 관객의 참여를 대폭 늘렸다. 공연을 관람하는 아이들은 마을 사람이 되기도 하고, 심판이 되기도 한다. 또 때로는 경기에 직접 참여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싸움판이 될 예정이다.발광엔터테인먼트 이지수 실장은 “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에서 보게 될 싸움은 죽이고 빼앗는 싸움이 아니라 승자는 겸손하고 패자는 당당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조금 이상한 싸움판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구식이고, 어렵고, 지루하다고 인식되는 우리 전통문화를 아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공연 ‘얘들아~ 쌈 구경 가자!’는 전통 액션 연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무예 공연의 장인으로 평가되는 박종욱 연출가가 직접 시나리오 각색을 맡았다. 또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택견의 고수들이 총출동하며, 연희메이커 위드타가 연주로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창작뮤지컬 ‘뜨란지트, 1937’와 ‘질서’의 주연배우이자 제16회 딤프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박병건 배우가 이번 공연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얘들아~ 쌈 구경 가자!’ 공연은 5월 29일부터 6월 24일까지 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토요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만나볼 수 있다. 4월 17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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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즘부터 모더니즘까지 명작의 진수를 만나다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은 4월 11일부터 5월 28일까지 갤러리 까르찌나(관장 김희은)와 공동 주최로 강동아트센터 복합문화공간 아트랑에서 ‘명작_리얼리즘에서 모더니즘까지’ 현대미술 전시를 개최한다.국내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러시아 현대미술 작품은 리얼리즘 130여 점과 모더니즘 120여 점이며, 참여작가는 모두 12명이다. 러시아 무드 풍경화의 대가 미하일 쿠가츠를 비롯해 풍경화가 7인과 색채 추상(러시아 아방가르드)의 대가 올가 불가코바, 모더니즘 화가 5인의 작품 250여 점이 전시에 출품되며 대표작으로 미하일 쿠가츠의 ‘귀환’, ‘배웅’, ‘먼길’과 올가 불가코바의 ‘천사와 싸우는 야곱’, 세르게이 볼코프의 ‘두도시’ 등이 있다.특히,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다양한 전시 연계 콘텐츠들이다. 그 첫 번째로 한국 외국어대학교 러시아 연구소인 ‘똘레랑스’와 함께하는 ‘강연 프로그램’에서는 12인의 문화예술 전문가들과 함께 러시아 문학, 음악, 영화, 역사, 연극, 미술, 발레 등의 주제로 전시 기간 동안 12차례에 걸쳐 무료로 강연한다.또 어린이들이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작품을 보고 ‘달크로즈 위리드믹스’ 전문 리듬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예술체험 프로그램 ‘러시아 그림과 함께하는 움직이는 어린이 예술가’도 운영한다. 이 체험은 미술과 음악 전문가 선생님들을 모시고 어린이들이 작품을 보고 느끼면서 음악·율동으로 표현하고, 그림도 그리는 융·복합 체험 프로그램으로 연계 콘텐츠 중 가장 주목받고 있다.특히 전시 기간 내내 하루 2회(11시 30분, 15시) 전문 도슨트 시간을 운영해 러시아 그림에 생소한 관람객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또한 그리운 이에게 편지 쓰기, 음악 감상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유라시아 역사와 문학·예술 강좌와 함께 명작의 다양한 측면을 재해석하고 문화예술사에서 갖는 의미와 상징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동문화재단은 차별화되고 다양한 전시 연계 콘텐츠를 마련해 많은 관람객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전시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문화예술 강좌(무료)· 일시: 2023.5.6.(토)~5.28(일), 토요일 2회/일요일 1회, 총 12회 운영 ※ 토요일 11시, 14시 / 일요일 12시· 장소: 강동문화재단 아트랑 #3(3층)· 주제: 러시아 역사, 문학, 미술, 발레, 음악, 연극· 인원: 최대 50명, 현장 접수(무료)· 세부내용: 이미지 첨부◇ 전시연계 체험(유료)· 교육명: ‘러시아 그림과 함께하는 움직이는 어린이 예술가’· 일시: 2023.4.12.(수)~5.28(일), 주 2회(수/일), 총 14회 운영 ※ 수요일, 일요일 14시~ 16시, 2시간· 장소: 강동문화재단 아트랑 #1, #2(1, 2층)· 내용: 작품설명 및 율동, 음악, 그리기의 복합적 창의 예술체험· 대상: 5~12세· 인원: 최대 15명· 참가비: 2만5000원· 운영: 최연선 박사(한국달크로즈연수고 소장), 김희은(갤러리까르찌나 관장)· 세부내용: 이미지 첨부◇ 전시연계 이벤트(무료)· 이벤트: ‘그리운 사람에게 편지 쓰기’· 일시: 2023.4.11.(화)~5.28(일), 상시 ※ 전시 운영시간 10시~18시· 장소: 강동문화재단 아트랑 #3(3층)· 내용- 고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공간 조성- 카페테리아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서 편지쓰기 참여 ※ 주소 작성시 발송 이벤트◇ 도슨트 운영(무료)· 도슨트의 작품 설명을 통해 작품 이해를 돕고 관람 만족감 제고· 일시: 전시기간 중 매일 2회(약1시간 소요) 총 84회 ※ 11시 30분 / 15시· 장소: 강동문화재단 아트랑 #1(1층)· 대상: 모든 관람객◇ 전시 개막 특별강연 행사(무료)· 일시: 2023.4.11(화) 11시, 14시· 장소: 강동문화재단 아트랑 #3(3층)· 주제:- 강연1 러시아 미술 어떻게 현대미술의 토대가 되었나?- 강연2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광막한 대지 위해 피어난 걸작들· 인원: 최대 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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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삼익·자일러 피아노 콩쿠르 5월 개최삼익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삼익악기, 독일 자일러사가 후원하는 ‘제50회 삼익·자일러 피아노 콩쿠르’가 5월 22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삼익·자일러 피아노 콩쿠르는 50년 전통의 국내 최고 권위의 피아노 단일 콩쿠르로서 시상금 면에서도 3000만원 상당의 국내 최대 규모의 콩쿠르이다.이번 콩쿠르는 본선 진출자에 대한 심사평과 개별 연주 영상이 제공되며 일반부가 추가돼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최고의 권위와 세계적으로 호평받는 심사위원진 구성으로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로 진행되며, 참가 부문은 △초등부 저학년(1, 2, 3) △초등부 고학년(4, 5, 6)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총 5개 부분이다.삼익·자일러 콩쿠르 역대 수상자들은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와 국내외 최고의 교수진으로 활동 중이며, 특히 임동민, 신창용, 정한빈, 임윤찬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세계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신예 피아니스트들을 대거 배출했다.· 접수 기간: 4월 17일(월)~5월 8일(월) 17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부문: 초등부 저학년(1, 2, 3), 초등부 고학년(4, 5, 6),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참가비: 초등부 15만원,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18만원· 경연 일정: 5월 22일(월)~5월 30일(화)· 경연 장소: 삼익아트홀· 문의: 삼익문화재단 콩쿠르 사무국※ 지정곡·참가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