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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5월 11일 호남권 최초 도심맨발축제 개최

기사입력 2024.05.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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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서구, 11일 호남권 최초 도심맨발축제 개최.jpg

     

    맨발걷기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호남권 최초로 도심맨발축제를 선보인다. 


    서구는 5월 11일 풍암동 금당산에 조성된 맨발로(路) 4.1㎞ 구간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맨발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금당산 1∼2구간을 비롯해 서구 18개 전체 동에 '내곁에 맨발로'를 조성한 것을 기념하고 주민들에게 자연 속 건강과 힐링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회식은 오전 9시 금당산 산책로 입구(풍암호수공원 맞은편)에 마련된 주무대에서 진행되며 권택환 대한민국맨발학교 교장의 올바른 맨발걷기 미니강좌와 축제주제곡 '맨발의청춘'과 함께 몸풀기체조를 한 후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서구는 김이강 서구청장과 양진영 주무관이 함께 부른 축제주제곡 '맨발의청춘'을 발표해 축제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금당산 맨발로 1구간(주무대-황토탕-벽진서원-주무대)에서는 권택환 교장과 함께 걸으면서 무엇이든 물어보는 '즉문즉답 인문학강좌'와 맨발해설사와 함께하는 황토체험을, 깜짝 이벤트가 있는 2구간(인공폭포-풍암정-풍암배수지-풍암정-인공폭포)에서는 다양한 맨발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주무대에서는 플롯, 색소폰, 통기타 연주를 들으며 힐링하는 '힐링음악회 맨발로 클래식'이 펼쳐지며 마음건강 느린우체통, 치매예방 인지강화체험 등 건강실천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금당산 인근 벽진서원에서는 '착한도시 서구'의 시초인 회재 박광옥 선생의 나눔 정신을 공유하는 차(茶) 나눔 부스 운영, 가족 단위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아울러 이날 축제장에서는 ▲금당산 맨발로 스탬프 ▲모바일 앱 '워크온'맨발로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며 선착순 511명에게 신발주머니 및 스포츠타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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