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근거리 학습 인프라를 확대를 위해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신규평생학습 마을학교 1개소를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

남구는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1개소를 선정하고 3월 안으로 개별 통보할 계획으로, 신청 자격은 지역 내 10명 내외 학습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고, 마을학교 운영위원회 활동이 가능한 곳이다.

신청 방법은 남구청홈페이지(http://www.ulsannamgu.go.kr/)에서 받아 작성한 신청서 등을 3월 13일까지 남구청 평생교육과(052-226-5682)로 방문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을학교는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방안을 협의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평생학습사업으로 배우고 싶었지만 홀로 배우는 부담, 수강료 부담 등으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거주지 인근에서 운영해 여러 부담을 낮춤으로써 주민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평생학습 마을학교가 주민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지역공동체의 정체성 회복 뿐만 아니라, 근거리 학습공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