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고궁연화古宮年華' 특별전 개최

기사입력 2021.11.30 15:42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고궁연화古宮年華' 특별전 개최.jpg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경복궁 발굴·복원 30년사(史)를 돌아보는 '고궁연화古宮年華,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의 법궁(法宮)이었던 경복궁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연간 천만 명이 찾는 생명력 넘치는 문화유산으로 거듭나기까지의 발굴과 복원 노력을 조명한다.

    복원한 전각 4곳에 사계절을 역순으로 투영시키고 이를 거슬러 올라가는 형식으로 구성해 전각들이 본래의 모습을 '회복했다'는 복원의 의미를 구현했다.

    전시는 ▲도입부 '적심(積心)', ▲1부 '바람이 문에를 처도', ▲2부 '진흙속에 묻혀눕은', ▲3부 '오백년 거륵한 공', ▲4부 '봄어름 처음녹고', 총 4부로 구성했다.

    각 부제(副題)는 1927년 잡지 '동광'에 실린 시인 시목(詩牧)의 고궁단영(古宮短詠)에서 따 온 것으로, 일제강점기 훼손된 경복궁의 모습을 노래한 시다.

    이번 전시는 광화문 인근 지역의 역사를 조망하는 '광화문 600년: 세 가지 이야기' 서울역사박물관-국립고궁박물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협력 전시 중 두 번째 이야기에 해당한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