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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품종 고구마 공급 'K-고구마' 이끈다

기사입력 2022.12.0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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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신품종 고구마 공급 'K-고구마' 이끈다.jpg

     

    완주군이 국내육성 신품종 고구마를 보급하며, 'K-고구마' 브랜드 확산에 나섰다.

    완주군은 국내육성 신품종 고구마에 대해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한 무병묘 1만주를 고구마 거점농가에 분양했다.

    고구마는 씨고구마를 통해 종순을 잘라 재배하는데 반복해서 심으면 바이러스 피해로 퇴화되며, 퇴화된 씨고구마는 잎말림바이러스, 얼룩무늬바이러스 등이 발생 품질 저하를 초래하는 것은 물론 생산량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고구마 무병묘는 바이러스 감염률을 낮춤으로써 일반 묘에 비해 20∼30% 가량 증수가 가능하고 품종고유의 특성이 잘 발현된다.

    이번에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한 고구마는 국내육성 신품종으로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한 진율미, 호감미, 소담미 등 3품종이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고구마 품종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기능성과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고구마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국내 고구마 품종 점유율은 2016년 14.9%에 불과했으나 2020년에는 37.1%로 2.5배 가까이 높아졌다. 2025년에는 50%까지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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