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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 정장 대여 서비스 '드림옷장' 계속 문 연다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구직 청년들에게 면접 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드림옷장' 사업이 당초 사업비가 소진되어 운영 종료 예정이었으나, 호응도가 높아 2020년 3월 내년 예산이 나올때까지 운영지원하여 서비스를 지원예정이다.드림옷장을 이용한 오 모 씨는 "면접을 위한 정장구매가 부담스러웠는데 드림옷장에서 면접 유형에 맞는 정장 선택은 물론 피팅까지 도와주셔서 딱 맞는 정장을 빌릴 수 있었으며 합격도 했다"고 전했으며, 드림옷장 홈페이지에는 이용 후기가 2천251건이 넘고있다.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드림옷장' 사업은 부산시에 거주하면서 면접을 앞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취업 준비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정장 세트(재킷·치마·바지·셔츠·블라우스)는 기본이고 필요하면 구두·벨트·넥타이 등 면접에 필요한 모든 소품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어 구직 청년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청년 일자리 지원 시책 중 하나다. 올해 '드림옷장'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1천778명의 청년이 전반적으로 만족하며(98.8%) 이용하기 쉽고(87.9%) 의류 관리상태가 깨끗하고(95.3%) 운영기관 직원들이 친절하다(93.9%)'고 나타났다.운영업체의 지원 덕분에 12월에는 파크랜드(광복점, 덕천점, 부곡점), 리앤테일러, 체인지레이디에서, 2020년 1∼2월에는 파크랜드(광복점, 덕천점, 부곡점)에서 무료 정장 대여가 가능하다. 부산시 김기환 성장전략국장은 "운영업체의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리며 2020년에도 드림옷장을 통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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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낀세대’ 출간좋은땅출판사는 ‘낀세대’를 출간했다. 삼남매 중에 제일 서러운 포지션은 어디일까? 첫째는 첫째라서 예쁨 받고, 막내는 막내라서 사랑 받고. 가운데 낀 둘째가 아닐까. 모든 둘째가 그렇진 않겠지만 우리 둘째들은 위아래로 치이며 대체로 혼자서 인생을 배워간다. 직장 내에도 이런 둘째 같은 존재들이 있다. 바로 ‘낀세대’들이다. 부장과 신입 사이에 낀, 어설프게 꼰대이거나 어설프게 밀레니얼 세대인 애매한 존재들. 신세대에게는 기성세대 때론 꼰대로 불리우고, 기성세대에게는 요즘 것들로 지칭되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는 개인의 삶보다는 조직의 발전을 위해야 한다고 배웠다. 선배의 지시는 불합리하더라도 따라야 한다고 배웠던 그들. 선배가 되었지만 워라밸을 추구하고 자존감을 중시하는 후배들의 눈치를 보고 있는 그들. 과도기처럼 여겨져 아무도 관심 가지지 않았던 낀세대들이 참았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끼어있기 때문에 그들은 위/아래 모두에게 할 말이 있다. ‘낀세대’는 둘이서 만든 낀세대에 의한, 낀세대를 위한 에세이이다. 글과 그림으로 어딘가에 끼어 있는 미묘한 감정을 재치 있게 보여 준다. ‘낀세대’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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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행사 ‘송카, 2020년을 부탁해~’ 진행경자년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부산 송도에서 펼쳐진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25일 ‘송카 산타에게 소원을 말해봐’에 이은 ‘겨울여행백서’ 2탄으로 ‘송카, 2020년을 부탁해~’를 주제로 새해 해맞이 이벤트를 마련한다. 해맞이 행사를 위해 6시 30분에 조기 개장하는 송도해상케이블카는 가장 먼저 케이블카를 탑승하는 1호 탑승 고객에게 공기청청기와 기념사진 촬영, 케이블카 탑승권을 증정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도착하면 따뜻한 차와 다과가 고객들을 기다린다. 해가 뜨기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 되는 해맞이 인터뷰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상부 광장인 송도스카이파크 파크스퀘어광장에 위치한 길이 약 25m의 ‘소원의 용’ 조형물에 소원을 적어 걸 수 있는 ‘용 비늘’을 증정한다. 또한 선착순 220명에게 핫팩과 무릎담요를 증정하고, 오후 5시까지 한복을 입은 탈인형이 고객들과 기념 촬영을 함께한다. 온라인을 이용한다면 케이블카 탑승권 증정 행사에 참여 해,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SNS를 통해 특별한 해맞이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태그 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케이블카 탑승권을 증정한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2019년 해맞이 행사 때도 많은 고객님들이 많이 참여해 주셔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는데 2020년 해맞이 행사는 더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으니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넓은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며 건강하고 좋은 기운을 듬뿍 가져가시길 기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송도해상케이블카는 2020년 1월 1일부터 일~목, 공휴일은 9~22시, 금, 토, 공휴일 전날은 9시~23시로 운영시간을 변경한다. 단, 동계기간인 12월부터 3월까지는 9시~22시, 하계기간인 7월부터 8월까지는 9시~23시로 요일에 상관없이 조정된다. 행사관련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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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신년 음악회’ 2020년 1월 16일 개최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2020년 1월 16일(목) 롯데콘서트홀에서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경자년을 맞아 우리 음악으로 관객과 함께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공연이다. 품격 있는 국악 관현악 명곡은 물론 파이프 오르간, 크로스 오버 그룹과의 협연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서양 음악계에는 신년 음악회에서 연주되는 레퍼토리가 정착된 반면, 국악 관현악 중에는 신년을 위한 대표곡을 꼽기 어렵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새해를 맞아 꼭 들어야 하는 국악 관현악 레퍼토리와 다양한 장르와의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JTBC ‘팬텀싱어2’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대표곡을 국악 관현악으로 편곡해 연주할 예정이다. ‘포레스텔라’는 성악, 뮤지컬, 록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해 온 보컬 그룹으로 “국악 관현악과는 처음 만난다. 포레스텔라의 대표곡과 국악 관현악의 하모니가 기대된다. 우리 음악을 함께 만들 기회가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협연 소감을 밝혔다. 파이프 오르간과 국악 관현악의 협연도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파이프 오르간과 협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전적인 웅장함을 자랑하는 파이프 오르간의 음색과 국악의 조화가 기대를 모은다. 파이프 오르간 협연자로 제20회 샤르트르 국제 오르간 콩쿠르 대상 수상자인 신동일이 출연한다. 신동일은 롯데콘서트홀 개관공연에서 무대 뒤 정중앙에 설치된 대형 파이프 오르간을 최초로 연주한 바 있다. 신동일은 “그동안 음악 활동의 원천을 고민하고 있었다”며 “국립국악관현악단과 만남으로 한국의 정체성을 제대로 조명해 음악적인 폭을 넓히고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게 되어 기쁘다”고 협연에 대한 기대를 말했다. 재독 작곡가 정일련이 위촉 작곡한 파이프 오르간과 국악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Cycle(가제)’을 이번 공연에서 초연할 예정이다. 초기 애국가를 모티브로 한 ‘애국가 환상곡(작·편곡 손다혜)’도 이번 공연에서 처음 연주한다. 20세기 초반에 불린 초기 애국가 중 세 곡을 엮어 국악 관현악으로 재작곡, 편곡했다. 애국가의 메시지가 어린이 가창과 국악 관현악 선율에 담길 예정이다. 민족성이 담긴 노래로 새해의 희망을 그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 지휘를 맡은 김성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은 “해외에서는 새해가 오면 오케스트라의 신년 음악회로 한 해를 시작한다”며 “우리 악단도 관객이 고대하는 새해 공연을 만들어보고자 했다. 우리 음악의 성찬이 객석에 희망찬 기운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이번 ‘신년 음악회’를 시작으로 오직 신년음악회에서만 들을 수 있는 레퍼토리를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