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바라는 기업·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전남에 사무실을 둔 법인·단체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춰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에 4월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접수하며, 지정 유형은 사회서비스 제공형, 일자리 제공형, 지역사회 공헌형, 혼합형, 창의·혁신 등 기타 유형, 5개다.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된 법인이나 단체는 앞으로 3년간 일자리 창출, 전문 인력 및 사업 개발비 지원 신청 자격, 경영컨설팅, 다양한 홍보 및 판로 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서류 검토와 현장실사, 대면 심사 등을 거쳐 선정 결과를 6월 중순까지 전남도 누리집과 시군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조직 형태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 수행 ▲배분 가능한 이윤 3분의 2 이상을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 ▲노동관계 법령 및 수행사업 관련 현행법 준수 등의 요건을 갖추고 저소득자,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게 일정 비율 이상의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