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함양지회(회장 강성갑)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함양상림공원 야외무대에서 '천 년의 숲으로부터 발원된 예술과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제20회 함양예총제를 개최한다.
함양예총은 국악,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음악, 연예예술인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연합회로 예술인과 지역민들의 소통을 통해 지역예술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각자 자기분야에서 행사준비에 한창이다.
올해는 도민예술단-선유퓽물연구소 국악공연과 경남예총에서 추진하는 콘서트 '휴'가 함양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한층 풍성한 예총제가 기대된다.
제20회 함양예총제는 13일 도민예술단-선유풍물연구소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함양예술단체 동아리 경연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오후 7시에 개막식에 이어 함양음악협회, 함양남성합창단, 함양국악협회, 함양연예예술인협회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둘째 날인 14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콘서트 '휴'에는 가수 홍지윤, 장하은 등 인기가수들과 경남과 함양예술인들의 합동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인 13일부터 15일까지 상림공원 야외전시장에서는 시각 예술 분야(미술·시화·사진)의 다양한 작품도 전시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