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농업인력의 급속한 고령화와 청년농 급감 등으로 농업인력 기반 붕괴 및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타개하기 위해 농식품부의 정책에 발맞추어 청년 창업농을 선발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농식품부가 청년 농업인과 신규 청년 창업농이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금을 지원하고 농업창업과 연계한 농지와 자금(융자금), 교육 및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 병역필 또는 병역 면제자,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청년 농업인으로 2020년 1월 22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청년 창업농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면접 평가 후 3월 말까지 청년 창업농으로 최종 선정되면 4월부터 독립경영 실적에 따라 월 80만원∼100만원 최장 3년간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받게 된다.
김재원 농정팀장은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의 소득 불안정으로 농업에 대한 전업을 주저하는 청년 농업인에게 영농의지를 불어주고 비전을 심어 주는 사업이다"며 많은 청년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