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골목상권 활성화 및 먹거리 관광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짬뽕 특화 거리 조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15억원으로 '군산 짬뽕'과 '짬뽕 시대'로 브랜드명을 선정했으며, 짬뽕 특화 거리 내 입점자들에 대한 경상 지원과 짬뽕을 형상화한 보도조형물 설치를 완료했으며 환경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짬뽕 특화 거리 입점자 지원을 위해 위생용품 지원, 상수도 사용료 감면, 영업장 운영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제정을 추진 중이다.

10월에는 짬뽕 특화 거리를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직접 짬뽕과 함께하는 짬뽕 페스티벌을 개최해 짬뽕 특화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오숙자 위생행정과장은 "줄 서서 먹을 만큼 맛있는 군산 짬뽕을 활용한 짬뽕 특화 거리 조성으로 침체한 상권을 살리고 군산이 전국 음식 관광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