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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에 홀로 맞서 싸우는 영화 ‘그들이 방행자를 죽였다’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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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에 홀로 맞서 싸우는 영화 ‘그들이 방행자를 죽였다’ 개봉

언론사에 홀로 맞서 싸우는 영화 ‘그들이 방행자를 죽였다’ 개봉.jpg

 

장난감 박물관 ‘토이키노’ 손원경 대표가 제작 및 연출을 맡은 다큐멘터리 영화 ‘그들이 방행자를 죽였다’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그들이 방행자를 죽였다’는 연출을 맡은 손원경 대표의 가족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영화의 주된 내용은 한 아들(손원경 대표)과 어머니(방행자 씨) 이야기로 손원경 대표의 돌아가신 어머니가 자식들에게 남기셨던 수많은 동영상 편지와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된 계기 그리고 손원경 대표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영화 ‘그들이 방행자를 죽였다’를 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손원경 감독은 “주도해 왔던 토이키노 박물관 사업을 2015년 경향신문과 공동 사업으로 진행했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 않았고, 여러 사건들로 어머니(방행자 씨)가 돌아가시게 됐다. 그 후 어머니 유품을 정리하던 중 어머니 휴대폰에서 나온 여러 동영상 편지들을 발견하고 직접 영화를 제작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즉 영화 ‘그들이 방행자를 죽였다’는 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바쳤던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으로 아들(손원경 대표)이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이다.

제작을 맡은 손원경 대표는 1월 9일 기자회견, 2월 20일 기자간담회, 3월 두 차례에 걸친 영화 시사회에서 “이 영화를 통해 이 사건들의 시작과 끝에 드러나지 않는 진실과 밝혀야 하는 진상규명을 다시 한 번 제기한다”고 밝혔다.

또한 손원경 대표는 4월 셋째주 예술가였던 어머니 방행자 씨의 전시회를 개최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시사회를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개봉 직전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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