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8월 2일부터 '제7회 거리갤러리미술제 공모전'을 실시한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거리갤러리미술제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가는 원도심 골목길을 색깔과 이야기, 추억과 상상력을 불어넣은 상징적 문화거리로 조성하고자 2011년에 처음 시작해 주민들과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통에서 피어난 영주동 골목 이야기'라는 주제로 코모도호텔 담장과 인근 골목길에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부산지역 공모를 통한 작품 접수 후 9월 중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서 경쟁할 8팀을 선정한다.
대상 1팀 500만 원, 최우수상 1팀 300만 원, 우수상 1팀 150만 원, 특선 4팀 각 100만 원, 인기상 1팀 100만 원 등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팀은 대회 기간(10월 18∼25일) 동안 벽화, 평면 조형물 형식으로 공모전의 주제를 표현하게 된다.